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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배란을 하면서, 병원에서 심전도와 엑스레이 검사를 해오라는 숙제를 내주는 바람에
근처 가정의학과에 갔다.
병원에 온김에 그동안 공복혈당이 널뛰듯이 98도 나왔다가 128도 나왔다가 했던게 마음에 걸렸고
의사샘에게 말하니 지금 낮이라 공복혈당 검사는 힘들고
2-3개월 평균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셨다.
그렇게 엉겁결에 마음의 준비(?)도 못하고 피를 뽑고
주말이껴서 4일정도 기다린 끝에 오늘 결과가 나왔다.

작년에 국가건강검진에서 했던 결과에서 당화혈색소 5.7이 나와서 정상범위를 넘겼었는데,
너무나 다행히 정상범위로 들어오기는 했다.
하지만 정상범위 끝자락이라는건 언제든지 다시 당뇨 전단계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사실 이 피검사 보내놓고,
왜인지 당뇨 전단계로 나올 것만 같아서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발악하듯이
요아정도 계속 시켜먹고 ㅋㅋㅋ 베스킨도 먹고자고 그랬는데
몸에게 머쓱하고 미안한마음..
의사샘은 공복혈당 검사시 그렇게 기복이 심하다는건
확실히 공복혈당 장애가 생기기는 했다는거라
관리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당뇨 전단계로 뛰어넘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셨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마음을 잡고 내년 건강검진에서는 당혈 5.5를 목표로 관리해봐야겠다.
화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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