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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띠 휴대용 유모차 타보 플렉스 그레이 후기 지인짜 오랫동안 고민했던 룽띠의 휴대용 유모차- 사실 디럭스 유모차 이지워커를 구입할 때 잘 타는 아기들은 두돌 넘게 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도 했고, 실제로 이지워커 유모차가 여러모로 정말 마음에 들어 최대한 오래 태우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시트의 각도! 디럭스 특성상 가장 세워 앉혀도 약간 뒤로 누운듯한 각도밖에 나오질 않아, 태우려고만 하면 울고불고..서로 너무너무 힘들었다. 룽띠는 200일 이전부터 뒤로 젖혀진 듯한 자세를 정말 싫어해서 욕조도 베베캐슬을 잘 쓰다가 오플라로 바꾸게 됐다는 슬픈 사연.. - 사실 운동을 즐겨하는 나의 경우, 디럭스 유모차를 차에 싣고 내리고 혼자 컨트롤하는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는데, 그건 그러한 수고에 비해 디럭스가 주는 룽띠 안전 보장에 대한 효과가 클 때였고..
생후 403일의 기록 + 오늘 정말 헬육아 : 먹일게 하나도 없어서 만들어야하는데 오늘따라 낮잠을 너어어어어무 안잠 겨우 달래서 낮잠 두번 성공했지만 낮잠 1은 한시간 반 만에 재우고 낮잠 2는 재우다 내가 먼저 잠듦 + 처음으로 우유에 딸기 갈아서 먹임 : 한 모금 마시고 어리둥절 해 하더니 룽띠답게 쭉쭉 들이켬 :) 엄마가 또 해줄게 + 요즘 김을 너어무 좋아함 : 미트볼만 와구와구 먹고 밥 남기더니 김싸달라고 김통 가리킴 ㅋㅋㅋ 할머니가 주말에 종로가서 또 사다주신데 곱창김 내가 먹어도 대존맛 + 싱크대 근처에만 가면 울부짖으며 따라옴 : 다리에 매달려있다가 내 몸을 잡고 자기 쪽으로 돌리는 기술을 터득함 ㅜㅜ +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묘한 감정이 생김 : 나의 기분을 살피고, 내가 룽띠 자신을 보고있는지 집중하고 있는..
생후 402일의 기록 + 아침에 아빠가 출근 할 때 팔을 흔들며 빠이빠이 : 아빠가 하지 않아도 먼저해준게 킬포 ㅋㅋ 퇴근하고 들어오면 안녕 하고 또 팔 흔들어준다 시키지 않아도 하는건 아빠한테만! + 인지능력이 날로 향상 : 내 아들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인지 발달은 좀 빠른 편이었다. 돌잔치를 한참 남겨둔 어느 날 책을 보다 사자를 보고 벽 포스터에 그려진 사자를 가리킨걸 시작으로 연상과 기억력이 좋은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엄마가 결혼할 때 사다주신 원목 오리가 있는데, 한글카드 보다 오리가 나오면 어김없이 그 원목 오리 인형을 가리킨다. 낱말 카드 그림보고 단어 이야기하면 매칭하기 15-20개 정도 가능하고 딸기와 바나나 등 먹어본 과일 나오면 주방 가리킨다 엄마가 가져오신 버스카드를 갖고 놀다 소파 뒤로 떨어뜨렸는데..
생후 401일의 기록 + 밤에 자기 전 침대에서 처음으로 잼잼 성공 : 검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접었다 폈다 하다가 잼잼 시키니 따라하는 룽띠, 얼마나 기다려온 잼잼이던가 + 샤워캡 거부가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했는데 요 며칠 또 시작됐다. 안아 들고 신생아 목욕시키듯 하기엔 내 손목이 너덜거려 대충 물로만 해줬는데 오늘 오플라에 앉은 상태로 씻기는 방법 터득! : 내가 입에 장난감을 물면 고개를 위로 쳐드는데 그 때 샤워기로 샤샤샥 + 떡국은 아직 무리 : 식성 폭발하는 아들이지만 떡국은 아직 힘든가보다 떡을 씹는 속도가 너무 느려 1/3은 남겼다. + 코가 꽉 막혔음에도 낮잠 2를 두시간 반이나 : 코딱지가 가득 차 밥 먹을 때도 숨차하더니 낮잠 1은 1시간 반, 낮잠 2는 두시간 반을 잤다ㅋㅋ 분리수면을 포기하니..
생후 400일 기록 + 400일 기념으로 아침 8시 넘어 일어남 : 내가 먼저 일어난건 처음(감격) + 아직 스스로 잠들지는 않지만 1시간 반 이상 푹 잠 : 이전에 40-50분씩 자고 일어난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 + 화장실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음 : 얼마전까지는 화장실 문만 열려 있으면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젠 별 관심 없음 + 점심 식사 후 설거지하는 동안 혼자 놈 :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서 몰래 훔쳐보고 또 훔쳐봄 + 아침에 아빠 출근할 때 빠이빠이 잘 함 : 이건 몇주 전부터 슬슬 시작했지만 이젠 능숙함 + 숟가락으로 처음 무언가 떠먹는데 성공함 : 슈렉 소세지 하나 처음 성공 이후엔 안함 ㅋㅋ + 더 먹고 싶은 반찬을 더 달라고 표현함 : 일주일 전 부터 김 더달라 반찬 더 달라 표현함 오늘은 새우완자였음 ..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엄마는 공부중 2019년 12월 초, 첫 돌을 맞은 우리 룽띠 :) 돌 접종 겸 2차 영유아검진을 하기 위해 내일 모레 병원에 예약을 해두었다. 친정엄마는 아직 이르다고 하시지만, 이미 요즘의 많은 엄마들은 돌이 지나면 바로 분유를 끊고이미 돌이 되기 전에 자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하며돌이 지나면 대부분 유아식을 시도한다. 룽띠 역시 후기 이유식 중반부터 죽 먹기를 점차 거부했고양 손에 장난감을 쥐어주지 않으면 하이체어에서 몸부림을 쳤다. 손 사용 능력이 발달하면서 스스로 무언가 하고싶어 그러는게 아닐까 싶다. 11개월부터 저녁 한 끼만 핑거푸드 형태의 유아식을 시작했는데,정말 좋아했다. 생각보다 '깨끗'하게 '잘'먹었고 소화도 잘 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기가 그럴까?아직 음식 섭취의 조절을 스스로 할 수 없..
돌쟁이 룽띠의 하루 스케줄 룽띠가 태어난 지 1년이 되자, 난 다시 초보 엄마가 되었다.- 젖병을 떼고 (빨대)컵으로 -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분유를 떼고 생우유로 가장 스케줄 잡기가 힘들었던 시기가 후기 이유식 시기 였다.- 10-11개월이 되면 분유 총양을 600, 이유식 3회를 먹여야 하는데- 사이 사이 낮잠까지 충분히 재우려면 쉽지 않았다.- 쉴새 없이 설거지를 해대야 해서 손 끝이 갈라져 피가 날 지경... 첫 돌을 맞은 날이 있는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2020. 12. 14) 생우유를 시작했다. - 6:30 - 7:00 이유식 170 - 9:00 생우유 100 + 간식 - 11:30 이유식 170 - 낮잠 - 15:30 우유 100 + 과일 혹은 까까 - 17:00 이유식 170 - 18:00 목욕 후 과일 약간 - ..
[11개월 아기 간식] 단호박 양갱 ☾ 단호박 100g, 한천가루 3g, 물 100g - 단호박 다듬어 끓는 물에 삶기물 약간과 함께 믹서에 갈기(체에 으깨도 됨)냄비에 찬물과 한천가루 넣고 저어가며 끓이기 '약불'한천가루 녹으면 단호박 넣고 섞어 끓이기3분정도 끓여 진득해지면 틀에 붓고 냉장고에서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