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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채취] 수정 문자가 왜 안와 ㅠㅠ (feat. 교수님과 통화) 2025년 4월 11일 금요일에 채취를 진행했고,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이라 그래 이틀 봐준다고 해도!!!!! 어제가 월욜이고 오늘이 화욜이면 5일이 지났는데 왜!!! 수정문자가 안와 ㅠ_ㅠ..... 지난번 채취때는 수정문자가 3일차 되는 날 오전 11시 이전에 왔기에11시까지는 조용히 기다렸다. 그런데 12시가 다되도록 문자가 없길래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정말 웬만하면 잘 참고 기다리는 편인데, 내 소중한 난포 1개가 수정조차 안된건가 싶어 카톡으로 문의를 했다.. 쎄한 느낌..뭔가 잘못되는 느낌..ㅠ_ㅠ수정이 됐으면 그냥 문자가 왔을텐데 왜 전화를 주신다는거지?!!안된건가봐 ㅠ_ㅠ 슬퍼하며 전화를 기다렸다. 그리고 3시 30분쯤 전화가 울렸다.막상 전화가 오니 받을 용기가 안났다...ㅋ.. 2025. 4. 15.
[6차채취] 저자극 과배로 드래곤볼 모으기 지난 과배란을 통해 3cc 배아 하나 겨우 동결하고,바로 다시 사이클을 시작했다. 교수님은 이번엔 저자극으로 진행해보자고 하셨고 파뉴엘정을 먹어 하나만 잘키워보자 하셨다. 다행히 초음파에서 오른쪽에 하나가 계속해서 자라주었고2025년 4월 11일 금요일에 채취하게 됐다. 채취 당일 아침 8시 10분까지 병원에 갔는데바로 초음파를 보자고 하셨고 어찌나 떨렸는지.. 하나 자란게 혹시 터지거나 사라졌거나 멈췄을까봐 긴장을 많이했다. 다행히 난포는 20mm로 자라있었고,모양도 동글동글 귀여워보였다. 남편이 아이를 등원하고 오는동안 나는 수술실로 들어가서 준비를 했다.여느때와 같이 옷을 갈아입고, 베드에 누워 수액을 맞았고항생제 주사를 맞았다. 교수님께서 난포 1개라 미리 터질지 모르니 제일 빠른 시간에 채.. 2025. 4. 15.
아이의 틱(tic)과 정면으로 마주한 날.. 2025년 3월쯤 지속되던 감기 끝에 만 다섯살 된 룽띠가 한숨을 쉬기 시작했다.잠들기 전 자꾸 한숨을 쉬길래, "룽띠야 왜 한숨을 쉬고 그래?""한숨은 안좋은거야 한숨쉬지마" 라고 다그치기를 여러번, 그땐 몰랐지그저 어른이 한숨쉬는걸 따라하는건줄 알았다. 그리고 한달정도 큰 특징없이 지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문든 룽띠를 돌봐주시는 친정엄마가,룽띠가 어깨를 과하게 들어올리며 숨을 어색하게 쉰다고 일러주셨다. 나도 어느정도는 관찰하고 있었기에,주말동안 병원에 가야지 계획을 했다. 그 주 토요일, 아이의 몸이 이상했다.내가 토요일 수업을 마치고 집에가서 잠시 쉬는동안 우리에게 공연을 보여준다며인형들과 장난감들을 줄세우고 발판 위에 올라가 아이패드를 한손에 들고 공연 진행을 하는데,긴장을 해서.. 2025. 4. 14.
[5차채취] 수정 성공, 동결은? (feat. 3CC 등급?) 지난 5차채취 후 정말 다이나믹한 한달을 보냈다...ㅋㅋ 우선 3월 17일 월요일에 채취를 하였고, 이틀 뒤인 3월 19일 수요일에 수정 결과 문자가 왔다. 늘 수정결과는 좋았기에 1개 뽑혔지만, 당연히 수정은 될거라 기대했다. 문제는 분열과 동결인데,시험관을 처음 시작한 몇년 전에 비해 점점 동결 갯수도 적어지고 등급도 낮아지고배양도 잘 안되는 추세여서 걱정이 많이 됐다. 그리고 나서 주말이 되어도 어떤 연락이 없었다.교수님께서, 중간에 키우다 잘못되면 전화를 할거예요. 그러니 병원에서 아무연락도 안오는게좋은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세요. 라고 하셨기에,하루이틀 지날수록 설마 5일배양 성공하는건가? 하고 기대가 됐다. 특히 주말쯤에는 이미 5일이 지났기에, 너무 설렜다. 그런데 .. 2025. 4. 12.
2025년 상반기 혈당 췤~~!! 과배란을 하면서, 병원에서 심전도와 엑스레이 검사를 해오라는 숙제를 내주는 바람에근처 가정의학과에 갔다.​병원에 온김에 그동안 공복혈당이 널뛰듯이 98도 나왔다가 128도 나왔다가 했던게 마음에 걸렸고의사샘에게 말하니 지금 낮이라 공복혈당 검사는 힘들고2-3개월 평균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셨다.​​그렇게 엉겁결에 마음의 준비(?)도 못하고 피를 뽑고주말이껴서 4일정도 기다린 끝에 오늘 결과가 나왔다.​​​​작년에 국가건강검진에서 했던 결과에서 당화혈색소 5.7이 나와서 정상범위를 넘겼었는데,너무나 다행히 정상범위로 들어오기는 했다. ​하지만 정상범위 끝자락이라는건 언제든지 다시 당뇨 전단계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사실 이 피검사 보내놓고,왜인지 당뇨 전단계로 나올 것만 같.. 2025. 3. 18.
[5차 채취] 같은 듯 다른 두 병원의 채취 과정 나는 4번의 채취는 강남차에서, 다섯번째 채취는 베오미에서 처음으로 진행했다.​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점이 있다면,​​1) 베오미는 심전도 & 엑스레이를 다른 병원에서 찍어가야 한다.2) 한 층에 시술실과 진료실이 있다.3) 강남차에서는 마취 전 멍든 곳이나 상처난 곳을 미리 체크해주는데 베오미는 그런 과정이 없음4) 베오미는 항생제 엉덩이 주사를 시술 전에 맞는다.5) 강남차는 거즈를 수술 후 빼는데, 베오미는 깨보면 이미 없는 상태.6) 강남차는 수술 후 바로 귀가하지만 베오미는 진료를 봄    심전도 & 엑스레이를 다른 병원에서 찍어가야 한다.강남차를 다닐때는 병원에서 심전도와 엑스레이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한 부분이 있었는데,베오미는 규모가 작아서인지 외부 병원에서 채취 ..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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