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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가스통으로 점철된) 로봇수술 복강경 후기 2편 수술방에 입실하였고,교수님을 뵈니 눈물이 멈췄다.마음이 좀 편안해졌달까. 직접 수술베드로 엉덩이를 옮겨 누우라고 해서 옮겨 누웠다. 교수님께서는 한숨 자고 일어나면 된다고, 안심 시켜주셨고수술 준비가 되는 동안 계속 내 옆에 서계셔 주셨다. 별 이야기를 하지도 눈을 맞추지도 않았고물론 병원 매뉴얼이겠지만주치의가 수술 준비 중 불안할 수 있는 환자 옆에 서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다. 어느정도 준비가 되자,교수님께서 타임아웃을 하자고 하셨고, (수술 전 팀이 모든 행위를 멈추고 환자의 정보를 재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나의 신상과 교수님 성함 수술명 등을 묻는 질문에 교수님께서 직접 대답하셨다. 그리고 준비된 의료진들이 모두 함께 기도를 해주셨다. 이때 눈을 감고 최대한 마음을 편하게 먹자고 .. 2025. 9. 15.
이대목동병원 자궁경 / 자궁유착박리술 / 로봇수술 복강경 후기 1편 아.. 결국 마지막 산을 넘고 회복을 하며 이 글을 작성하는 날이 오다니,그동안 9차의 채취를 거치고 5번의 이식과 6번의 유착박리술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남은 4개의 소중한 배아들을 두고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더랬다. '왜 첫째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주변에서 나의 선택을 응원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특히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그랬다. 그래도 결국, 답정너인 나는.. 후회없이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채취와 동결을 진행해주신 난임병원 교수님께서 조심스럽게 추천해주신두분의 교수님의 초진을 보고,나는 집에서는 훨씬 멀지만 조금 더 내 마음이 편안하게 느껴졌던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교수님에게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강남세브란스에서 수술전 검사를 모두 마친 상태에서 번복한 결정이었다. 내가 .. 2025. 9. 14.
[7차채취] 채취 결과와 수정 문자 2025년 5월 9일 대망의 7차 채취날,이번에는 물혹 이슈로 채취까지 꽤나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마지막 촘파에서 똘똘한 애들 두개가 잘 자라는게 보였기에 기대가 되었다. 이틀전 밤 10시 20분에 오비드렐과 데카펩틸을 맞고 그 다음날부터 복통이 있었다. 생리통같은 기분나쁜 느낌이면서 허리도 아팠는데,그러다 갈색 점액 + 약간의 혈까지 보였다. 거의 반나절동안 계속 갈색혈 같은 점액이 보여서 병원에 물어보니 그럴 수 있다고 걱정말란다. 호르몬이 이렇게 강력한 것인가 ㅠ_ㅠ 채취 당일이 되었고,직업이 직업인지라 아침에 7시 30분 / 8시 30분 수업을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채취 전 수업은 항상 목이 너무 말라서 힘들다 ㅋㅋ 챗 gpt가 절대 과하게 움직이지 말라고 신신당부했기에최대한 적게 움직이려.. 2025. 5. 12.
[7차채취] 물혹을 이겨낸 소중한 난자들 4월 28일(생리 7일차) 부터 부지런히 퍼고베리스 150IU를 맞고 은근히 기대를 했다. 그러나..3일 후(생리 10일차) 본 초음파에서 원래 왼쪽 9mm였던 난포가 작아진건지 사라졌다'0' 대신 7mm 정도 되는 난포 2개가 새롭게 보였고,오른쪽에 있던 난포는 작아져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 교수님은 약 용량이 조금 부족한것 같아보이며,왼쪽 7mm 두개가 꽤나 똘똘해 보인다며, 잘 자랄 것 같다고 하셨고고날에프 150을 추가해주셨다. 그리고 생리 5월 3일(생리 12일차) 초음파를 또보러 갔다.집 회사랑 가까웠으니 망정이지 멀었으면 얼마나 스트레스였을까.. 고날에프를 맞아서인지 왼쪽은 10mm - 12mm정도로 자라있었다.교수님은 퍼고베리스랑 고날에프 계속 맞으라고 하셨고 5월 7일 생리 16.. 2025. 5. 7.
첫번째 소아정신과 진료 기록 아이의 틱 의심증상을 발견한게 3주 정도 되었나?그다음주에 바로 대학병원 진료를 알아보았으나 초진이 내년 6-7월.... 아이의 증상을 보면서도 1년을 그냥 보낼수는 없기에로컬병원을 알아보았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후기가 나쁘지 않은 병원이 있기에 예약하려 봤더니유치원 하원 혹은 하교 후 오후시간은 거의 예약 마감상태였다. 겨우 한자리가 나서 부리나케 예약을 했고,첫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초진차트 작성할 것들이 많아서 30분 일찍오라는 말에 2시 20분까지 갔는데,모두 작성하고 나니 3시 20분이었다....ㅋㅋㅋ여러가지 질문지와 설문지를 엄마가 체크해야하는데,애매한 답변은 조금씩 생각하며 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다. 설문지를 마치고 바로 이어서, 아이를 먼저 부르셨다.병원을 워낙에 두려워하는 .. 2025. 4. 30.
[7차채취] 물혹 너가 왜 여기서 나와.. 지난 차수에서 감사하게도 채취1 -> 수정-> 상실배 동결까지 나오고,생리 3일차에 다시 병원에 방문했다. 바로 과배 시작하겠지 생각하고 초음파를 했는데,화면에 떡하니 보이는 우람한 물주머니...^^* 생리 3일차에 누가봐도 저렇게 우람한 난포가 자랐을리는 없고..넌 누구니? 교수님께서는 초음파를 보시며 약간 당황하시는 눈치였다.일단 왼쪽에 20mm정도 돼보이는 물혹이 보인다고 하셨고,오른쪽은 배란된 흔적처럼 보이는 17mm 의 무언가, 그리고 오른쪽 흔적 옆에 작은 난포하나가 보인다고 하셨다. 일단 저 물혹이 배란에 영향을 줄지 호르몬 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채혈 후 돌아왔다. 그 다음날 다시 초음파를 보자고 하셨다. 하루 사이에 폭풍 검색과 챗 gpt와 계속된 수다 ..ㅋㅋ 그렇게 다음날 오전이..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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