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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리뷰/맛집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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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맛집 [신사 모소리] 특수부위 맛있는 집 결혼하고 고기는 대부분 집에서만 먹다가 오랜만에 식당으로 구워먹으러 나갔다. 아들을 가지면 고기가 땡긴다는 어른들의 말씀과는 다르게 별 다른 욕구를 느끼지 못해서 신기했는데, 요즘들어 조금씩 돼지고기가 먹고싶어졌다 :)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바로 검색 돌입 ㅎㅎ 연애시절 자주갔던 고반식당 외에 육전식당, 육덕식당, 꿉당, 돼지상회 등등 여러 곳을 검색하다보니 다 비슷비슷해보여서 결정을 할 수가 없었다. 대부분 삼겹살 목살이 주력 메뉴 ! 그러다 신사동 특수부위 맛집 '신사 모소리'를 발견했다. 사실 남편과 나는 결혼 전 용산에 거주하면서 삼각지에 있는 삼각정에서 자주 데이트를 했다. 참고로 삼각정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대존맛 맛집이다. 모소리살, 가오리살 등의 부속고기를 파는 곳인데, 한번 맛 본 사람은..
신사동 맛집 _ 라멘모토 (a.k.a. 수요미식회 맛집) 연애시절-우리 남편이 신사역 근처 회사에 다닐때 소개해줬던 라멘모토 :) 내가 워낙에 소문난 면귀신/ 탄수화물 중독자라 여긴 꼭 데려가고 싶다고 했고 개인적으로 사람많은 가로수길은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다는 말에 따라가게 됐다. 뭐 라면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라멘모토 츠케멘한테 당했음 비주얼에 충격받고 맛에 2차 충격 받았다. 라멘모토는 요기에 있다. 우리는 주로 구)안세병원사거리 ㅋㅋ (알아듣는 사람 최소 80년대) 에서 접근하는데, 신사역에서 가면 아래와 같다.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커피스미스까지 가는길 - 은 눈감고도 갈테니.. 커피스미스 건너편에 여성 속옷집이 있는데 그 길로 올라가면 이층에 보인다. 참고로 이건 언덕 위에서 찍은것 커피스미스 건너편길로 올라가다가 토니앤가이가 오른..
[서울] 여의도맛집_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_술이술술 결혼 전 나와 남편의 일주일간 데이트는 주로 용산역 아이파크몰과 여의도에서 이루어졌다.특히 여의도에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식당들 외에도 오래된 맛집들이 많은데,그 중에서도 진주네 콩국수, 희정식당 부대찌개는 우리 커플이 한 달에 두번 이상 갈정도로 좋아하는 곳이다.처음 여의도에 갔을때는 여러 블럭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좀 헷갈렸는데 점차 단골집을 기준으로 나름의 구획화가 이루어졌다, +국회의사당부터 여의도공원까지 블럭1+여의도공원부터 IFC몰 끼고 여의도백화점까지 블럭2+KBS 별관부터 성모병원까지 블럭3 나는 원래 국물 음식을 좋아해서 찌개, 탕, 전골 맛난집은 무조건 가보는 편인데아직 접수하지 못한 곳이 있음을 알게됐고(?) 미세먼지땜 목도 칼칼하고 날씨도 흐렸던 일요일에! 가보기로 했다바로바로, 홍우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