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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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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띠 휴대용 유모차 타보 플렉스 그레이 후기 지인짜 오랫동안 고민했던 룽띠의 휴대용 유모차- 사실 디럭스 유모차 이지워커를 구입할 때 잘 타는 아기들은 두돌 넘게 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도 했고, 실제로 이지워커 유모차가 여러모로 정말 마음에 들어 최대한 오래 태우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시트의 각도! 디럭스 특성상 가장 세워 앉혀도 약간 뒤로 누운듯한 각도밖에 나오질 않아, 태우려고만 하면 울고불고..서로 너무너무 힘들었다. 룽띠는 200일 이전부터 뒤로 젖혀진 듯한 자세를 정말 싫어해서 욕조도 베베캐슬을 잘 쓰다가 오플라로 바꾸게 됐다는 슬픈 사연.. - 사실 운동을 즐겨하는 나의 경우, 디럭스 유모차를 차에 싣고 내리고 혼자 컨트롤하는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는데, 그건 그러한 수고에 비해 디럭스가 주는 룽띠 안전 보장에 대한 효과가 클 때였고..
더채플앳청담 채플홀 솔직한 본식 후기 [강남 웨딩홀]◡̈ 벌써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지 11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 우리 사랑둥이 꿀봄이도 생기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아직도 그 날의 기억은 생생하다. 기다리던 웨딩 스냅 보정본을 오늘 받아보고 나니 감회가 새로워 미루고 미루고 너무 미뤘던 웨딩홀 후기를 작성해보려 한다. - 나는 나름 웨딩업계에서 잔뼈(?)가 굵다ㅋㅋㅋㅋ 매우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대학교 4년 이어 대학원 1년동안 서울시 전역에 있는 웨딩홀에서 예식도우미를 했기때문! 알바지만 오래 하다보니, 예식도우미 팀장이 되었고 사장님은 이벤트 파견 업체 사무실로 들어와 아예 정식 근무를 하면 어떻겠냐고 묻기도 하셨었다. 그때만해도 지금처럼 젊고 예쁘고 연예인같은 플래너님들 보다는 연세가 지긋하시고 경험이 풍부하신 엄마뻘 플래너 분들이 더 많았던 걸로..
신사역 맛집 [신사 모소리] 특수부위 맛있는 집 결혼하고 고기는 대부분 집에서만 먹다가 오랜만에 식당으로 구워먹으러 나갔다. 아들을 가지면 고기가 땡긴다는 어른들의 말씀과는 다르게 별 다른 욕구를 느끼지 못해서 신기했는데, 요즘들어 조금씩 돼지고기가 먹고싶어졌다 :)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바로 검색 돌입 ㅎㅎ 연애시절 자주갔던 고반식당 외에 육전식당, 육덕식당, 꿉당, 돼지상회 등등 여러 곳을 검색하다보니 다 비슷비슷해보여서 결정을 할 수가 없었다. 대부분 삼겹살 목살이 주력 메뉴 ! 그러다 신사동 특수부위 맛집 '신사 모소리'를 발견했다. 사실 남편과 나는 결혼 전 용산에 거주하면서 삼각지에 있는 삼각정에서 자주 데이트를 했다. 참고로 삼각정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대존맛 맛집이다. 모소리살, 가오리살 등의 부속고기를 파는 곳인데, 한번 맛 본 사람은..
신사동 맛집 _ 라멘모토 (a.k.a. 수요미식회 맛집) 연애시절-우리 남편이 신사역 근처 회사에 다닐때 소개해줬던 라멘모토 :) 내가 워낙에 소문난 면귀신/ 탄수화물 중독자라 여긴 꼭 데려가고 싶다고 했고 개인적으로 사람많은 가로수길은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다는 말에 따라가게 됐다. 뭐 라면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라멘모토 츠케멘한테 당했음 비주얼에 충격받고 맛에 2차 충격 받았다. 라멘모토는 요기에 있다. 우리는 주로 구)안세병원사거리 ㅋㅋ (알아듣는 사람 최소 80년대) 에서 접근하는데, 신사역에서 가면 아래와 같다.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커피스미스까지 가는길 - 은 눈감고도 갈테니.. 커피스미스 건너편에 여성 속옷집이 있는데 그 길로 올라가면 이층에 보인다. 참고로 이건 언덕 위에서 찍은것 커피스미스 건너편길로 올라가다가 토니앤가이가 오른..
[서울] 여의도맛집_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_술이술술 결혼 전 나와 남편의 일주일간 데이트는 주로 용산역 아이파크몰과 여의도에서 이루어졌다.특히 여의도에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식당들 외에도 오래된 맛집들이 많은데,그 중에서도 진주네 콩국수, 희정식당 부대찌개는 우리 커플이 한 달에 두번 이상 갈정도로 좋아하는 곳이다.처음 여의도에 갔을때는 여러 블럭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좀 헷갈렸는데 점차 단골집을 기준으로 나름의 구획화가 이루어졌다, +국회의사당부터 여의도공원까지 블럭1+여의도공원부터 IFC몰 끼고 여의도백화점까지 블럭2+KBS 별관부터 성모병원까지 블럭3 나는 원래 국물 음식을 좋아해서 찌개, 탕, 전골 맛난집은 무조건 가보는 편인데아직 접수하지 못한 곳이 있음을 알게됐고(?) 미세먼지땜 목도 칼칼하고 날씨도 흐렸던 일요일에! 가보기로 했다바로바로, 홍우빌..
기저귀 휴지통 신혼집 필수템 [매직캔] 리필 후기 신혼집에 큰 가구를 모두 들이고 소소한 살림템들을 구입하던 시기에,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휴지통이었다. 내가 결혼 전까지 살던 친정은 거실 안에 휴지통을 두지 않고,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서 버리는 시스템ㅋㅋ으로 엄마가 운영했다. 겨울에는 괜찮지만 여름에는 금방 냄새가 난다는 문제 때문이다. 하지만 베란다 문을 매번 열고 나가서 버리는게 너무 힘들어서(사실 귀찮아서)난 내방에 쓰레기통을 하나 사뒀지만 냄새 나기 전 가져다 버려야하는 건 마찬가지 고민 중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매직캔이었다. 쓰레기통, 휴지통으로는 너무나 고가이지만 실내에 두고 쓰기에는 (특히 신혼집에)디자인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냄새를 나지 않게 해주는 파우더 향의 봉투가 함께 구성돼있었다. 그래서 #기저귀휴지통 #기저귀쓰레기통 이라고..
솔직하게 쓰는 웨딩홀 계약기 [더채플앳청담]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결혼 두 달 차 유부초밥이 됐다특히 결혼 준비를 시작한 2017년 가을부터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 것 같은데나름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서 준비했던만큼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 우리의 웨딩 베뉴는 아직까지 핫한 편인 #더채플앳청담 우린 1년 전에 계약해서 얼리버드 혜택도 받고 결혼 준비 기간동안 웨딩홀 걱정이 없어 홀가분 했지만대부분 예신 예랑들은 원하는 웨딩베뉴를 결정하고 원하는 타임에 예약하는 것도 넘어야할 큰 산 중의 하나일 것! 나같은 서민은 감히 쳐다볼 수 없을 정도의 고급 웨딩 베뉴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수준에서 웨딩 베뉴를 결정할 때 수많은 후보들을 간추리는 팁이 있다면 우선 전반적인 이미지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다.나는 이걸 베뉴 컬러라고 불렀다 -> 화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