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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맛집 [신사 모소리] 특수부위 맛있는 집 결혼하고 고기는 대부분 집에서만 먹다가 오랜만에 식당으로 구워먹으러 나갔다. 아들을 가지면 고기가 땡긴다는 어른들의 말씀과는 다르게 별 다른 욕구를 느끼지 못해서 신기했는데, 요즘들어 조금씩 돼지고기가 먹고싶어졌다 :)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바로 검색 돌입 ㅎㅎ 연애시절 자주갔던 고반식당 외에 육전식당, 육덕식당, 꿉당, 돼지상회 등등 여러 곳을 검색하다보니 다 비슷비슷해보여서 결정을 할 수가 없었다. 대부분 삼겹살 목살이 주력 메뉴 ! 그러다 신사동 특수부위 맛집 '신사 모소리'를 발견했다. 사실 남편과 나는 결혼 전 용산에 거주하면서 삼각지에 있는 삼각정에서 자주 데이트를 했다. 참고로 삼각정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대존맛 맛집이다. 모소리살, 가오리살 등의 부속고기를 파는 곳인데, 한번 맛 본 사람은..
생애 첫 산모교실 [632회 맘스클럽 산모교실] 후기 임신을 하고 24주를 보내면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것은 지나치게 넘쳐나는 정보들, 너무나 다양한 또는 근거없는 소문들과 의문들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도서관에 가 임신/출산 관련 서적을 찾게되고, 전문가들이 강의를 하는 산모교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너무 일찍 들으면 막상 필요한 시기에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라는 친구의 조언에 정밀초음파가 끝나면 하나씩 다녀보려고 마음먹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5대 산모교실이 있다는데, 작성자마다 다 달랐다. 일단은 여러 사이트들을 다 들어가봤고, 집에서 접근하기 쉬운 곳 위주로 신청을 했다. 오늘 참석한 곳은 맘스클럽 산모교실! 집에서 마을버스로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에서 진행한다길래 바로 신청했다. 장소는 서초 아이비스타! 반포대교에서 예술의 전당 ..
출산체크리스트 작성 시작 :) 꿀봄이 22주 5일차, 이른듯 싶지만 돌아오는 주에 첫 베이비페어를 갈 예정이기도 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천천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볼까 한다. 내용들의 출처는 인터넷 카페 혹은 블로그 선배님들이 남긴 친절한 후기들이고 아래 기본 항목들은 얼마전 '쇼콜라'에서 꿀봄이 배냇저고리를 사면서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 출산체크리스트 [신생아 의류] + 배냇저고리 : 3개 목을 가누지 못하고 자주 토하는 신생아들에게 필요한 옷, 기저귀를 편하게 갈기위해서도 필요 3주 지나면서부터는 내복을 입혀도 되니 조리원가는 맘들은 많이 필요없다는 후기를 봄 나는 내가 입었던 배냇저고리, 친정엄마 선물, 보건소 선물이 있으니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하나 더 받아오면 될듯! 건조기가 있으니 급하면 쾌속..
임신 22주_임신 태아 초음파 용어 알아보기◡̈ 22주 우여곡절 끝에 강남차에서 정밀초음파와 심장초음파를 진행했다. 진료는 조연경 교수님께 봤는데 강남차는 심장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단다. 그래서 두 가지 파트로 나눠서 보는 것 같다. 매번 궁금한 마음에 초음파 결과지를 받고 집에와서 검색해보지만, 다음 초음파를 할때쯤 되면 까먹..ㅋㅋㅋ 오늘은 간단히 정리해볼까 한다. + 앞서 오늘 우리 꿀봄이는 '제법' 큰 축에 속하는 아가로 밝혀졌다...ㅋㅋㅋ 임신 주수는 22주 +1일 인데 뭐하나 22주 크기에 속하는게 없다고 ◡̈ 머리둘레가 크지만 다행히 배도크고 다리도 길고 팔도 길고 다 커서 추파춥스각은 면한듯..◡̈ 꿀봄아 너무 커지면 엄마 분만할때 힘드니까 이제 몸매 관리좀 하자! 강남차에서 받은 의무기록지를 살펴보면, 맨 처음에 G.A 22+1(week..
스타벅스 음료 카페인 함량 정리_피지오편 스타벅스 음료 카페인 함량 및 칼로리 정리! 피지오편◡̈ 일반적으로 피지오 메뉴는 탄산이 들어간 에이드 같아서 이럴바엔 콜라를 참은 의미가 없다며 그닥 선호하지는 않는데, 입덧 시즌과 한여름에 마셔주면 꿀맛인 건 사실이다. 허나 임신 9주차, 커피 마시고 싶은 욕구를 눈물겹게 참고있던 와중 생각없이 시킨 쿨라임피지오에게 카페인 뒷통수를 맞고 난 뒤, 피지오는 더 마시지 않았따..ㅋㅋㅋ 이번에는 피지오를 알아보장 ! > 스타벅스 피지오 1. 블랙 티 레모네이드 피지오 (Tall) 카페인 35mg / 당류 15g / 나트륨 0.2mg 칼로리 65kcal - 망고패션후르츠블렌디드에도 블랙티가 들어가서 카페인 함량이 35였음 확실히 피지오가 나트륨 당 칼로리 모두 낮다. 2. 쿨 라임 피지오 (Tall) 카페인..
스타벅스 음료 카페인 함량 정리_블렌디드편 스타벅스 음료 카페인 함량 및 칼로리 정리! 블렌디드편:) 스타벅스 블렌디드 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프라푸치노보다 '덜 차갑고' '쬐끔 더 건강한' 느낌이 든다 한 번 살펴볼까? >블렌디드 1. 아보카도 블렌디드 (Tall) 카페인 0mg / 당류 45g / 나트륨 185mg 칼로리 410kcal - 주위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 음료! 그나저나 칼로리 무엇?? 2.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 (Grande) 카페인 0mg / 당류 29g / 나트륨 120mg 칼로리 380kcal 3.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Grande) 카페인 0mg / 당류 48g / 나트륨 110mg 칼로리 270kcal - 오잉 생각보다 모범적인 아이, 바나나의 힘인가 4. 자몽 셔벗 블렌디드 (Tall) 카페인 0mg / 당류 51g..
스타벅스 음료 카페인 함량 정리_프라푸치노편 시간 참 빠르다! 마지막 초음파 후기가 임신 11주였는데 벌써 22주에 들어섰다. 임신 초기에는 하루하루가 일년 같고 두렵고 걱정스러웠는데, 꿀봄이의 태동을 처음 느낀 15주부터는 다음날이 기다려졌고, 그렇게 시간이 빨리 흘렀다. 나의 첫 태동은 기포가 터지는 느낌도, 미꾸라지가 지나가는 느낌도 아니었다. 아랫배 어느 지점이 간지러운 느낌이었는데 그건 마치 연필심보다 작은 깃털로 간지럽히는 기분이었다. 내가 확실히 예민한 임신부이긴 한가보다. 초산의 경우 일반적으로 18주-20주에 처음 태동을 느낀다는데, 나는 15주에 변화를 감지했고 16주에는 겉으로도 보이는 (영상에 담길정도) 태동을 체험했다. 그때부터는 대부분의 걱정이 눈녹듯이 사라졌다. 사실 '유산'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초기에 힘들었던 건데, 하..
임신성 당뇨를 걱정해야 할 시기 ! 입덧도 끝나고 안정기가 찾아왔는데 초기보다 글쓰기에 더 게을러졌다. 워낙 잠이 많았어서 임신 초기에 내가 잠이 더 많아진건가? 싶었는데, 중기가 돼보니 그때가 많이 피곤했었구나 알게된다. 아침에 남편 회사보내고 소파에 앉으면 바로 비몽사몽, 한 시간 - 두 시간을 자도 더 자고 싶었던 임신초기 요즘엔 낮잠은 거의 자지 않는다. - 17주를 보내면서 걱정하던 1차기형아 검사와 니프티 검사도 저위험군 판정을 받고, 혹시나 몰라 다시 해 본 서초구 보건소에서의 쿼드검사에서도 저위험군을 받았기에 이제 남은건 서울대병원으로의 전원과 정밀초음파 그리고 공포의 임당검사이다. 나는 마르고 근육형 체형임에도 4년간의 박사과정 동안 공복혈당 장애라는 병을 얻었다 (사실 말랐다고 당뇨 위험이 낮아지는건 아니다) 식후 혈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