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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특약 하나 하나 따져보기 [불필요특약 삭제 과정] 미루고 미뤘던 태아보험 가입을... 이제는 해야한다ㅠ_ㅠ 보험 가입할 때 눈탱이 맞고 호갱님 되기는 죽어도 싫고 가입 안하자니 너무 걱정되고, 하나하나 따져보고 가입하자니 입덧때문에 내 몸 하나 건사하는 것도 힘든데 언제 그걸 다 보고있나 싶고 그렇게 미루다보니 내일 모레가 1차 기형아 검사, 3일만에 해치워버리자 싶어 서둘러 가입제안서를 받긴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할게 아니었다 -_-+ 결국 우리 꿀봄이를 믿고(?) 1차 기형아 검사가 끝난 후에 가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꿀봄아 1차 기형아 검사에서 안좋게 나오면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 있데, 건강하게 있어주렴' - 1차 기형아 검사 결과 완벽히 정상 범위! 목투명대 0.9mm 콧대도 뚜렷하게 보였다. 난소기능저하였어서 니프티 검사를 실시했는데 ..
임신 11주 2일 초음파 [입덧의 절정/증상공유] 어느덧 임신 12주차에 돌입했다 :D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극심한 편두통으로 오늘 아침엔 물 한 잔과 바나나 하나로 때웠는데 헛구역질이 나거나 속이 미식거리지 않는걸 보니 입덧이 이제 끝나가나 보다 어제까지만 해도 헛구역질 작렬에 속이 너무너무 안좋았는데 .. 신기방기 +제발 쉬어가는 타임이 아니길 이대로 쭉 사라지길 8주차에 초음파를 확인하고, 9주부터 11주까지 정말 지루하고 힘든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그동안 길어봤자 2주 버티다가 검진이었는데, 처음으로 3주라는 시간을 기다리려니 걱정이 태산 ㅠ_ㅠ 특히 임신 10주에는 유산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라고 들었고 280days 어플에서도 10주의 벽이라는 둥 걱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정보가 많았다. - 10주차에는 정말 내일 그냥 가서 잘 있나 확인만..
임신 6주 3일/ 8주 2일 초음파와 증상 [먹덧/ 배아에서 태아로] 내가 기억하기로 입덧 증상이 스멀 스멀 시작된게 네이버 주수 6주차였던 것 같다. 그땐 밤에 자기 전에 속이 쓰려 두유를 먹고 바로 눕고는 했다. 꼭 전날 술을 엄청 많이 마시고 계속 허기지다 못해 속이 쓰린 기분- 6주부터 시작된 입덧은 8주 6일차인 오늘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글을 써야지 하면서도 뭔가에 집중하면 더 속이 안좋아지는 것 같아 계속 미뤄온 게으름쟁이 ㅠ_ㅠ - 4주 4일에 처음 병원에 방문해서 아기집을 본 이 후 총 세번의 진료를 받았다. 4주차 이후 6주차에 방문 예정이었지만, 5주쯤 갑자기 아랫배가 아프더니 화장실에 가자 정말 새빨간 피가 변기에 뚝뚝 떨어졌다. 그땐 지금보다도 임알못이었지만, 빨간 피는 위험하다는 글을 많이 봤던지라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 원래 다니고 있는 차병..
신사동 맛집 _ 라멘모토 (a.k.a. 수요미식회 맛집) 연애시절-우리 남편이 신사역 근처 회사에 다닐때 소개해줬던 라멘모토 :) 내가 워낙에 소문난 면귀신/ 탄수화물 중독자라 여긴 꼭 데려가고 싶다고 했고 개인적으로 사람많은 가로수길은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다는 말에 따라가게 됐다. 뭐 라면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라멘모토 츠케멘한테 당했음 비주얼에 충격받고 맛에 2차 충격 받았다. 라멘모토는 요기에 있다. 우리는 주로 구)안세병원사거리 ㅋㅋ (알아듣는 사람 최소 80년대) 에서 접근하는데, 신사역에서 가면 아래와 같다.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커피스미스까지 가는길 - 은 눈감고도 갈테니.. 커피스미스 건너편에 여성 속옷집이 있는데 그 길로 올라가면 이층에 보인다. 참고로 이건 언덕 위에서 찍은것 커피스미스 건너편길로 올라가다가 토니앤가이가 오른..
임신 5주 - 6주차 증상 [입덧 시작/속쓰림] 어느덧 임신 6주차에 진입했다. 5주차 말까지만해도 '나는 입덧 없는 축복을 받았나' 할 정도로 괜찮았다. 그런 설레발을 치는게 아니었음....흑흑 지난 토요일(5주5일)에는 시부모님께서 마포등심으로 불러 소고기를 사주셨는데 내가 2인분은 해치운 것 같다. 이 때만해도 접시에 담긴 저 파채? 파절이가 너무 맛있어서 두 접시나 먹었더랬지...... 소고기를 먹고 용산가족공원에 들렀다. 그동안 벚꽃이 한창이라는데 오래 걸으면 아랫배가 콕콕하는 증상이 무서워 제대로 된 나들이를 못갔었다. 일요일에 비가 온다길래 그 전에 기분만 내자 싶어 들렀는데 웬일, 넘나 좋은 것 사람 바글바글한 여의도보다 훨씬 좋았다. 오후에는 밖에 나선 김에 장이나 간단히 보자 싶어 용산 이마트에 갔다. 사람이 붐벼 불편하긴 했지만 소..
임신 4주 4일 아기집 확인 [배란 20일째/쓸데없이 구체적인 후기] 오늘은 네이버 주수로 임신 4주 4일차, 배란된지 +20일이 되는 날이다. 지난 번 배란일을 받으러 갔던 날, 강남차 난임병원 장은미 교수님이 배란일을 알려주시면서 숙제할 날과 더불어 임신일 경우와 비임신일 경우 오는 날까지 정해주셨었다. 숙제날은 3월 16일과 3월 17일, 2주 후에 임테기 해보고 임신일 경우 일주일 후 초음파 검사위해 내원하라는 거였다. 처음 두 줄을 확인하고 맘카페에 언제쯤 병원에 가는걸 추천해줄 수 있는지 물었을때, 대부분 생리예정일 2주후를 추천해줬다. 4주차에는 아기집을 못보는 사람이 반 보는 사람이 반이었고 아기집만 보고오면 난황과 아기를 못보고 온 것때문에 걱정이 될거라고, 또 괜히 일찍 갔다가 아기집까지 못보면 자궁외임신 같은 이야기를 들어야 하니 그 다음 1주일 후까지..
난소기능저하에 의한 난포기 단축 또는 황체기결함? 이번에는 지난 포슷힝에서 언급한 난포기와 황체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공부해보려고 한다. 여성의 월경시작부터 월경시작까지의 주기표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배란이 되는 시점에서 +14일 후 생리가 시작한다는 것인데 그 14일의 기간을 황체기, 이전 월경 시작부터 배란피크까지의 14일 기간을 난포기라고 한다. 난포기는 난소에서 뽀글뽀글 생겨난 난포가 발육-성숙하는 시기라고 한다. 이때는 이전 생리를 거치면서 얇아졌던 자궁 내막이 두터워지고 '에스트로겐'이 주로 작용한다. 그래서 이 기간에 에스트로겐과 관련된 두유나 석류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나보다 :) 반대로 황체기는 두꺼워진 자궁 내막이 유지되어 수정에 성공했다면 착상이 진행되는 시기다. '프로게스테론'이 주로 작용한다. - 내가 처음 난임병원에..
배란테스트기로 배란일 체크 [배테기 수치 7.5로 임신 성공]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해서 배란일을 체크한지 언 8년이 다돼간다. 처음 배테기를 사용할때만해도 웬만한 약국에선 배테기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배란테스트기 있어요?' 하면 임신테스트기를 꺼내주는 곳도 허다했다. 원포 배테기를 판매하는 약국을 검색하는 사이트도 있었는데 찾아가도 가격이 너무 사악했다 ㅠㅠ 결국 짧은 영어로 힘들게 직구사이트에서 원포를 주문해서 썼고, 배송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잊을만하면 받게되거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않은 제품이 배송오기도했다. 요즘엔 다이소에서도 배테기를 구할 수 있고, 쿠팡에서 다음날 새벽같이 배송해주는 서비스까지 있으니 정말 편해졌다 :) - 여성의 월경시작부터 월경시작까지의 주기표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배란이 되는 시점에서 +14일 후 생리가 시작한다는 것인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