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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 후 첫번째 생리도 그닥 많아지지 않았는데,
한 달동안 내막 키우는 약을 먹으면 기대했던
두 번째 생리는 더 절망적이었다.
옅은 갈색 혈만 조금 비칠 뿐
홍양다운 홍양(?)은 소식이 없었다.
이틀째 되는 날 교수님 진료를 잡았고,
교수님도 의아해하시는 눈치였다.
자궁경으로 60-70프로 유착도 박리했고
약도 먹었는데 어찌 더 생리양이 줄어든건지..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며
며칠간 너무 우울했다.
교수님은 약은 급한게 아니니 일단 끊고
쉬면서 일주일 후 내막이 얼마나 두꺼워졌는지 보자고 하셨다.
자궁아 무슨일이니..
지금까지 잘 버텼잖아 조금만 더 힘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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