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9일째2 배란 9일째 임테기 _ 착상 증상 [아기야 정말 온거니?] 지난번 글에서 작성한 듯이 나는 극심한 '난저' 임준맘이다.'난저'는 '난소기능저하'를 의미한다.수치 0.89로 34살인 내 난소 나이는 40대 중반을 넘어섰다고 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고민스러운 시간이 흘렀다. 난저 진단받은 사실을 알린 사람은 총 네명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임테기 두줄을 보고나서도 이 네명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ㅋㅋ내가 평생 잘 해야하는 사람인가보다 엄마, 남편, 친구, 사촌동생 이렇게 넷이었다.내 어떤 허물도 슬픔도 진심으로 함께 나눠줄 것 같은 사람 - 강남차에서 울며 뛰쳐나온게 13일, 의사샘이 알려준 배란일은 16일, 선생님은 16, 17일 숙제를 권했다. 내가 진료받으면서 111로 할까요 222로 할까요 물었더니 그게뭐냐고 했다. 요즘 동네 산부인과 의사들도 대부분 안다던데거.. 2019. 3. 26. 똑똑한 엄마되기 [배란 수정 착상 및 착상혈 파헤치기] 지난 2018년 10월 20일 우린 많은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최소 1년은 신혼을 즐길거라고 그렇게 떵떵거리며 다녔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남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임신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름 계획임신이라는 명목 하에, 엽산을 주문하고 맘카페에 가입하기도 했으며 배테기를 대량 주문했다. 20대때부터, 철저한 피임(?)과 또래에 비해 빠삭한 산부인과 지식을 바탕으로 내 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임신 준비를 하다보니 내가 아무것도 아는게 없었다는 걸 깊이 깨닫게 됐다 - 엽산을 남편과 먹기 시작한게 1월 22일부터였다. 계획 임신과정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임신 최소 3개월 전부터 남편과 함께 엽산을 복용하라는 것이다. 왜일까? 특히 약먹기 싫어하는 남.. 2019.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