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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리뷰/꿀템 찾기

기저귀 휴지통 신혼집 필수템 [매직캔] 리필 후기

by 룽띠맘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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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에 큰 가구를 모두 들이고 소소한 살림템들을 구입하던 시기에,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휴지통이었다.


내가 결혼 전까지 살던 친정은 거실 안에 휴지통을 두지 않고,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서 버리는 시스템ㅋㅋ으로 엄마가 운영했다. 겨울에는 괜찮지만 여름에는 금방 냄새가 난다는 문제 때문이다. 

하지만 베란다 문을 매번 열고 나가서 버리는게 너무 힘들어서(사실 귀찮아서)

난 내방에 쓰레기통을 하나 사뒀지만 냄새 나기 전 가져다 버려야하는 건 마찬가지



고민 중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매직캔이었다. 


쓰레기통, 휴지통으로는 너무나 고가이지만 실내에 두고 쓰기에는 (특히 신혼집에)

디자인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냄새를 나지 않게 해주는 파우더 향의 봉투가 함께 구성돼있었다.


그래서 #기저귀휴지통 #기저귀쓰레기통 이라고 많이 불리던데 난 아직 똥기저귀 안갈아봐서 모르겠지만

냄새날 수 있는 일반쓰레기들을 처리하는데 넘 좋다 

현재 3개월 정도 사용 중


매직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용량별로 엄청 많은 모델이 있는데, 나는 21L로 결정했다.

디자인은 다음과 같다




매직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건데, 이렇게 다양한 장점이 있는줄은 몰랐네 ㅋㅋ

내가 실제로 체감한건 냄새 차단과 봉지 연속리필 가능한 점 그리고 베이비파우더향이 나는 리필 등이다.



아무튼 몇개월간 문제 없이 잘 쓰고 있고, 처음으로 봉지 리필이 필요해서 주문했다.



안녕?


1만 6천원이었나, 그 정도 가격에 리필이 4팩 들어있다.

쿠팡이 딱히 더 싸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내가 매직캔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걸 보면

휴지통 자체도 43,500원으로 쿠팡이랑 가격 똑같았다.





리필에 이렇게 방법이 잘 나와있다.

한 번 따라해볼까?



왼편의 딸깍이로 문을 여니 이런 모습,

리필 봉지가 모자라서 급한대로 종량제봉투를 넣어서 썼더랬다 ㅋㅋㅋ

꽉찬 일반 봉투는 위로 열려고 하면 안열리기 때문에 그냥 아래에서 쭉 잡아당기면 잘 빠진다.





기존 봉투를 제거하고 이렇게 아래 공간에 손을 넣어

두세번째 손가락으로 통을 내 몸 쪽으로 당겨주면 리필통이 빠진다.






리필 봉지를 들어올리면 벨트모양으로 돼있는데

그걸 그대로 빠진 리필통 바깥에 끼워주면 끝 매우 간단하다




그럼 이렇게 된 모습 ㅎㅎ

아래 리필통 부분이 텅 비어있게된다.






그런 다음 맨 바깥에 보이는 봉지 겉면 하나를 쭉 잡아 올려준다

바지 춤 끌어올리듯이!




그리고 이어서 그 봉투를 안으로 덮어 빈공간으로 말아 내려준다,

그럼 이런 모양이 됨 ( 꼭 가장 바깥 1장을 잡아 당겨야해용 모든 리필봉지가 다 덮어지도록 )

이제 쓰레기 봉투가 생기기 직전 ㅎㅎ





리필통을 잡아 뺐던 그대로 다시 집어넣어주고,

아래 거추장스러운 봉지 부분은 모아서 틀안에 들어가도록 당겨준다.






안정적으로 고정이 됐으면 아래 봉투 부분을 좀 더 길게 잡아 빼서 매듭을 묶어주면 끝 :)







짜잔~ 그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매직캔 프리베가 된다 :)



아래 보이는 페달을 발로 밟으면 겉뚜껑이 열리고,

손으로 속뚜껑을 밀어 쓰레기를 버리는 것,


그리고 아랫부분이 꽉차면 사진상 오른쪽에 보이는 갈고리에 봉지를 걸어 살짝 당겨주기만 하면 쉽게 잘린다.

그후 위에 매듭을 묶어 종량제 봉투로 고고 


솔직히 21L 사용하면서 너무 금방찬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공간을 너무 차지하지 않아서 좋고

자주 비우다보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다.


그치만 아기를 낳는다거나 식구가 늘어나면 약간 작은 감이 있을 듯

그땐 27L 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ㅎㅎ



당분간 리필 걱정없으니 든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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