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143일차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쓰는 TMI 준비물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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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류 ]
배냇저고리 배냇우주복 우주복 바디수트 롬퍼 내복 모자 손싸개 속싸개 |
✦ 결과적으로, 가장 많이 입혔던 건 바 디 수 트 ! 와 롬퍼! 배냇저고리는 두 벌 준비해뒀는데 조리원에서 챙겨준 한 벌까지 총 세벌로 하나도 부족하지 않았음 조리원에서 이미 속싸개를 풀었기에 집에오니 다리가 허해보여 바로 배냇우주복 입혔고 일주일만에 긴팔(롱슬리브) 바디수트 입히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연명 * 하루에 기저귀를 10번 이상 가는데 그때마다 바지 벗기기 또는 우주복 똑딱이 풀기 너무 귀찮아서 바디수트가 최고!! * 특히 바디수트를 머리로 입히는게 있고 몸통에도 똑딱이가 달리게 있는데 후자 강추 강추 (H&M 가성비 굿) * 태열이 있거나 룽띠처럼 열이 많은 아기는 가슴 부분을 열어줄 수 있는게 좋음. 고로 롬퍼도 매우 굿임 * 다리가 허해보일 때는 롱삭스 룽띠는 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한 겨울에도 우주복을 입히면 더워함 but 시댁이나 친정데려갈 때 입혀가기 좋았음
✦ 모자는 딸꾹질할 때 씌우는 용으로 하나 있으면 충분했음! (건조기 없는 집은 두 개 정도?) ✦ 손싸개는 부지런히 세탁하며 물려받은 두 개로 잘 썼음 (손싸개 달린 옷이 한 두벌 정도 있었기에 가능) ✦ 발싸개 1도 필요없었음 대신 신생아 양말을 준비해뒀음 ✦ 속싸개는 2개 준비해뒀고 조리원에서 한 개 줬는데 딱 좋았음 (사실 한 두개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음) 낮시간에 아기를 싸놓는 용도 외에, 목욕할 때 몸 묶어주는 용도 그리고 샤워하고 물기 닦아주는 용도로 매우 좋았음 개인적으로 천기저귀는 먼지가 너무 많이 날려서 목욕 후에 닦아주기 거북스러웠고 목욕 타올은 세탁하다보니 생각보다 거칠어져서 속싸개로 많이 닦아줌 |
> 나 같은 초보 엄마를 위한 추가설명
처음엔 아기 옷 종류가 하도 다양해서 헷갈릴 수 있는데-
배냇저고리는 신생아 시절 기저귀 위에 하나만 입히는 끈 달린 옷!
배냇우주복은 가슴 부분은 배냇저고리인데 다리가 달린 옷 (다리엔 똑딱이)
우주복은 팔다리가 한 벌에 달린 one piece (지퍼or똑딱이)
바디수트는 아래가 수영복처럼 생겨서 똑딱이로 열고 닫는 옷
롬퍼는 우주복 개념인데 주로 반팔 반바지가 one piece로 붙어있는 옷
내복은 상 하의 따로 입히는 말 그대로 내복!(신생아 시절엔 거의 입힐 일 없음)
[ 침 구 류 ]
아기침대 매트리스 매트리스 커버 방수요 베개 | ✦ 케바케지만 내게 있어 아기침대는 필수 중의 필수였음 중고로 쁘띠라뺑 에코베어 침대 구입! ✦ 매트리스도 중고 침대에 포함되어 있었음 -> 사용 전 매트리스 세탁 맡김, 이케아 매트리스 알아봤었음 ✦ 매트리스 커버대신 매트리스 위에 뮤라 방수요 L 사이즈로 덮어줌 (신생아 시절 기저귀 입히는게 익숙치 않아 몇번 샜을 때 유용했음) ✦ 방수요는 M사이즈 하나, L 사이즈 하나 구입함 M사이즈는 거실 생활할 때 소파위에 깔고 눕힘, 꽤 유용했음 ✦ 베개는 초반에 필요 없음, 천기저귀 접어 받쳐주다가 서울시 출산선물로 밀로앤개비 신생아 베개 -> 니노필로우로(10만원선) 변경 3개월 지나면서 아기 침대에 두던 니노필로우 하나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쓰다보니 너무 귀찮아서, 라비킷 루프트라이너(6만원선) 하나 더 구입해서 거실에 둠 + 뒤집기 시작하면 베개가 거의 무쓸이니 살꺼면 망설이지말고 미리 사서 뽕 뽑는게 좋음 |
[ 위생용품 ]
기저귀 손수건 물티슈 건티슈 | ✦ 기저귀는 미리 쟁여 두는거 비추한다고 해서 조리원에서 퇴소 직전에 주문함 출산 전 핫딜 떴을 때, newborn 사이즈 많이 시켜놓을까 했다가 말았는데, 조리원에서 내가 아파 재입원하는 바람에 newborn 사이즈는 졸업하고 집에옴 -> 절대 대량의 기저귀를 주문하지 말 것! 사이즈 교환도 귀찮고 아기가 생각보다 빨리 커서 못입히면 대략 난감 ✦ 손수건 32장 준비해놨는데 아기가 만4개월인 지금도 충분하게 사용하고 있음 보통 기본 50장 사라고 하던데 룽띠의 경우 신생아 땐 특히 더 쓸일 없었고, 오히려 만 3개월되며 침흘리기 시작해서 더 많이 사용한 것 같음 (그래도 추가구매 안했음) 밤부베베 손수건 세트 하나 사고 베페랑 산모교실 돌아다니며 얻은 손수건 모아뒀는데, 부드러운 밤부베베 것만 사용하게 되고 나머지는 모수할 때 내 가슴에 사용하다가 단유하고 다 버림 너무 뻣뻣 -> 밤부 오리지널이 가장 부드럽고, 그다음 센서티브 -> 엠보순 다른 엄마들은 부드러운 정도에 따라 사용하는 용도를 다르게 한다던데 난 그런거 없이 그냥 동일하게 사용했고 이상 없었음 눈앞에서 게워내고 토하는데 골라쓸 정신 1도 없음 ✦ 물티슈는 아무래도 완전히 안심할 수 없어 신생아 얼굴이나 몸에 사용할 일 거의 없고, 출산가방에 두세개 정도 그리고 집에 와서 아기가 응가했을때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데 나는 그마저도 싫어서 거의 사용 안함(응가처리는 건티슈에 따뜻한 수돗물 묻혀서 닦아주고 물로 헹굼) ✦ 물따로 건티슈 + 물티슈가 화학첨가제 없이 좋다고 들었음 물티슈는 사용기한도 짧고 관리하기도 까다로울 것 같아 건티슈 한박스만 비싼돈 주고 사놨었는데 조리원에서부터 진짜 잘썼음 수유할 때 내 가슴 관리하는데도 좋았고, 아기 응가처리 할 때 따뜻한 수돗물에 적셔 닦아줬음 굿굿 |
[ 목욕용품 ]
아기 욕조 올인원 바스 목욕타올 탕온계 천기저귀 면봉 손톱가위 배꼽소독 솜 |
✦ 아기욕조 고민 진짜 많이 했음 할말 백개 신생아때는 욕조가 두개 필요하다고 배웠음 다이소 또는 쿠팡에서 파는 일반 대야가 좋다고 해서 하나 사고, 헹굼용으로는 고민 고민하다 배수구 있는 온다베이비 샀음 일단 일반 대야 산거 완전 후회!! 초보 엄빠들은 아기 겨드랑이에 손을 끼고 앉히는게 부자연스러워 아기 엉덩이가 자꾸 미끄러지고 목이 접혀서 등이 구부러지는 매우 불편한 자세가 계속 연출됨ㅠㅠ 그러다보니 목욕시간이 두려울 정도... 온다베이비는 안에 물 온도 나오고 배수구가 있어 하나로도 충분히 시킬 수 있다고 해서 샀는데, 물 온도는 두세번만 시켜보면 감으로 금방 알게돼서 그닥 쓸모없고, 신생아 때 욕실에서 씻기지 않고 거실이나 안방에서 씻기게되면 배수구도 무쓸...(나의경우) 다만 온다베이비 처럼 아기 등을 비스듬하게 눕혀주고 특히 엉덩이가 미끄러지지 않게 지지해주는 인체공학적 ㅋㅋ 디자인은 매우 편했음 굳이 비싼 수입제품 말고 국내 제품 중에 아기 몸을 받쳐주는 디자인을 고르면 충분할 듯 -> 현재 아기가 금방 커져서 너무 불편하던 일반대야 버리고 베베캐슬 구입함 집에 욕조가 있으면 모르지만 우리 집은 욕조가 없어서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음 (다만 크기가 오지게 큼) 베베캐슬 샴푸버디에 눕혀서 머리감고 비누하고 온다베이비에서 헹구는데 이제 온다베이비도 너무 작아져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듯! * 슈너글은 안써봐서 모름 ✦ 진짜 진심으로 후회하는 것 중 하나! 조리원에서 쁘리마쥬 대용량 바스 산 거.......!!!! 10만원이 넘는 가격을 주고 샀는데, 집에와서 룽띠 피부가 급속도로 안좋아지면서(첨엔 아토피 의심) 대학병원 진료보게 됐고, 결국 약산성 클렌져 처방받았음 머리에는 지루성 두피염(굉장히 흔함)이 생겨 무스텔라 샴푸 전용 워시를 사용하면서 거의 사용 못함 유기농 바스다보니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해서 버리게 생겼음.... 너무아깝다 ✦ 목욕타올은 천기저귀로 해도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겨울 아기라 목욕 후 더 추울 것 같기도하고 포근하게 감싸주고 싶어 맘스네이쳐에서 대형으로 두 개 구입! 천기저귀 먼지가 많이 날려 목욕타올 산게 정말 잘 한거라 생각함 초보엄마 인지라, 수건 한 개로는 힘들고 큰 목욕타올 위에 흡수 잘되는 속싸개 두고, 그 위에 엄마가 신혼 때 선물해주신 카림라시드 오로라 뱀부타올 두고 머리말려줌 + 갠적으로 맘스네이쳐 아기타올도 좋지만 카림라시드 오로라 뱀부타올이 진짜 부드러워서 넘넘넘넘 잘쓰고 있음 엄마가 주셨을 때 한 번 닦아 보고 내가 쓰기엔 너무 부드러워서 모셔놨었는데 쟁여놓길 잘했음
✦ 유튜브에서 출산 준비물 중 탕온계 1도 필요없다고 해서 준비 안했는데 넘나 잘 한 것 같음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가지고 오신걸로 2주 사용하고 나니 감으로 물 온도를 알게됨 그리고 요즘엔 온도 표시해주는 욕조들이 많이 있음 ✦ 천기저귀 용도가 엄청 다양하다던데...나는 그닥 매력을 못느끼겠음 ㅠㅠ 속싸개 다 빨아서 없을 때, 같은 용도로 쓰고 아기가 열이 많아 일반 면 속싸개를 더워할 때 좀 더 시원하라고 쓴 정도? 신생아 시절 베개가 없을 때 접어서 놔주고, 소파에 방수요 깔고 그 위에 깔아 눕히는 정도.. 개인적으로 먼지가 너무 날려서 자유롭게 사용하기가 두려웠음 ㅠㅠ 둘째 낳는다면 굳이 따로 구입은 안할 거 같음.. ✦ 면봉 아직까지 아기에게 직접 사용할 일 단 한번도 없었음.. 마더케이에서 3종 사다놨는데....후회됨.. 뭐 앞으로 쓸 일이 있겠지..;; ✦ 손톱가위는 필수!! 마더케이에서 트리머, 손톱깎이 집게 세트로 구입했는데 잘 쓰고 있음 남편이 아기 50일쯤 됐을 때 손톱깎이로 깎다가 살점 떼먹어서 식겁함, 절대 절대 가위 사용해야함!! 세트 안에 들어있던 집게는 아기 코딱지 꺼내줄 때 유용하게 사용..ㅋㅋ ✦ 배꼽소독 솜은 일반 알콜스왑(쿠팡에서 구입) 사용했는데 이미 조리원에서 떨어지고 거의 상처가 아물고 나와서 며칠 사용하지 않았음 |
[ 스킨케어 ]
태열키트 수딩젤 오일 로션 크림 기저귀크림 비판텐 | + 아기 낳기 전에 제일 궁금했던 게 바로 스킨케어 제품! 뭐가 이렇게 많으며 로션 크림은 무슨 차이고, 오일은 언제바르고 블라블라.. 태열과 땀띠, 아토피로 오해받은 습진을 케어하며 그나마 쉽게 정리된 내용은 다음과 같음 ✦ 태열키트 는 태열 있는 아기의 경우 꽤 유용한 것 같음(애바애니 참고만 할 것) 조리원에서 룽띠 태열이 매우매우매우매우 극심했음 처음에는 신생아 여드름이라고 괜찮아 질거라고 했지만 점점 더 심해졌고, 결국 오돌토돌하고 빨간 발진? 뾰루지? 가 얼굴을 뒤덮음 진짜 볼때마다 속상하고 냅둬도 된다고 한 조리원 샘들이 원망스럽고(사실 결국 냅두면 되긴 되는거였음) 그래서 친구 소개로 영사님에게 쁘리마주 태열키트 (진정 세럼 + 고보습 크림)를 구입했음 처음에는 내 몸이 너무 힘들어 하루에 한 두번 발라줬더니 효과 1도 없음 결국 영사님에게 다시 연락했고, 매 수유시 즉, 하루에 6-7회 이상 케어해주라는 말 듣고 분유 먹이고 무조건 세럼 + 크림 발라줌 그리고 시원하게 해주는 것 필수!! 발라서 좋아진 건지, 시원하게 해줘서 좋아진건지 좋아질 때가 돼서 좋아진건진 모르지만 태열은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잡힘!! 그 이후로도 가끔 더우면 빨긋 빨긋하게 오돌토돌 올라오는데 확실히 쁘리마주 진정세럼 바르면 금방 잡혀서 강추함 고보습 크림은 그냥 저냥..... ✦ 수딩젤 은 효과를 잘 모르겠음.. 다만 열 오른 부위에 바르고 꼭!!!!!! 로션이나 크림으로 보습을 해줘야된다고 들었음 안그럼 더 건조해진다고.. 나는 쁘리마주 태열키트에 있는 세럼이 있어서 수딩젤 안씀 ✦ 오일의 경우 내가 잘 못 바르면 모공 막혀서 뒤집어지는 편이라 아기한테도 안썼음.. 크림 바르고 그 위에 오일 쓰면 수분 날아가는거 막아줘서 좋다는데.. 안써도 괜찮은거 같음.. 아참, 피부과 의사인 지인이 '호호바 오일'은 특별히 알러지 있는 아가들 아니면 무난하게 써도 좋다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음 ✦ 로션은 뭐고 크림은 뭐야 인터넷 기사보면 뭐 여름 아기는 뭘 바르고 겨울아기는 뭘 바르고 로션을 먼저 바르고 꼭 크림을 발라줘야 된다..어쩌고 하는데 룽띠 가슴에 생긴 아토피기 때문에 삼성 서울병원 알레르기 센터 안강모 교수님 진료를 받고 나서 돌아보니 그냥 크림 발라줘도 충분 한 것 같음 로션쓰고 크림써라 그런 말씀 없으셨고, 피지오겔로 쓰고있다니 그냥 괜찮다고 하심.. +룽띠 피부 뒤집어 졌을 때 맘카페랑 지인들에게 룽띠 피부 사진 마구 보내며 조언 구했는데 무조건 보습 자주해주라고 해서 거의 30분 단위로 미친듯이 보습 해줬건만.. 더 자극만 되고 심해짐.. 교수님이 땀 많아서 짓무른 피부에 보습을 이렇게 많이하면 어떻게 하냐고 그럴 필요 없다고 하심.....덜덜 이후로 통목욕 매일 > 3분 이내에 쁘리마주 로션과 피지오겔 크림으로 보습 > 필요시 처방받은 락티케어로 관리.. 사실 로션은 안발라도 된다고 하던데 조리원에서 바스랑 같이 샀던게 있어서 바르는 중.. ✦ 기저귀크림 기저귀 크림은 꼭 필요할까 싶어서 안샀는데 친구가 베베숲꺼 줘서 쓰긴 쓰는 중 근데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피지오겔이나 쁘리마주 로션으로도 보습해주고 기저귀 자주 갈아주는게 더 중요한 거 같음.. ✦ 비판텐 비판텐은 출산 전에 호주 구매대행으로 싸게 구입했었음 모수 초반에 깔짝 할 때 유두 벗겨지면 발랐고, 룽띠 응꼬가 벌겋게 달아오를 때 발라줌 룽띠 가슴이랑 팔 다리 부분에 짓물나고 아토피기 있었을 때 혹시나 해서 발라줬는데 소아과 샘이 아무 소용없다고 괜히 발라주지 말라고 하심 |
[ 수유용품 ]
젖병 젖꼭지 열탕냄비 젖병 소독기
젖병 건조대 젖병 집게
젖병 세척솔 분유포트 수유패드 수유쿠션 |
수유용품은 수유 쿠션 빼고 다 넘나 중요한 것 같음 ✦ 유리젖병 사용함 조리원서는 그린맘 PP 젖병 사용했음 집에와서는 누크 유리젖병 + 그린맘 50일 넘어서는 그린맘 모두 버리고 스와비넥스 유리젖병 사용함 : 젖병 후기는 따로 업로드 할 예정 분유량 늘고 나서는 240ml 젖병 5개로 사용 중인데, 완분 치고는 적게 쓰는 편 먹은 젖병 쌓아두는거 보기 싫어서 빨리 씻어 빨리 열탕해서 건조시키는 편이라 가능 맘카페에 보면 젖병 몇 개사야되냐 묻는 질문이 많은데, 내가 완분할지 완모할지 혼합할지 모르니까 일단 2-3개만 사뒀다가 급하면 배송시키는 것도 괜찮음 우리 조리원처럼 쓰던 젖병 챙겨주는 곳이라면 안사놔도 무방 2-3개로도 엄마만 부지런하다면 밥 안굶길 수 있음! + 다만 아기 데려 오기 전에 열탕해서 준비해놓을 수 없다는 점이 단점
✦ 젖꼭지는 신생아용 젖병에 포함되어 있으니 신경 안써도 됨 젖꼭지에 예민한 아기의 경우는 국민 젖꼭지라 불리는 것들 호환되는지 보고 사놓으면 될듯, 조리원에서 사용하던 젖병 하나 정도 가져와서 집에다 두는 것 추천함 ✦ 열탕냄비를 새로 사냐 마냐 고민이 많이 되는데, 나는 신혼 때 샀던 것 중 몇 번 안쓴 곰솥 세척해서 사용함 사실 2인 가구라 곰솥 쓸일이 거의 없어 쟁여놨는데 잘된 것 같음 연마제 제거 하고, 식초 물에 삶고 베이킹 소다 구연산 섞어 닦고 여러번 세척 했음 뚜껑이 없는 것도 있던데 나는 물 빨리 끓게 하려고 뚜껑 덮어 씀 ✦ 젖병소독기 진짜 애증의 아이템... 필수는 아닌 것 같은데 없었으면 불편했을 것.. 난 일단 완모를 꿈꿨고 분유를 먹인다고 해도 열탕을 할거라 다짐해서 구입하지 않고 출산하러 갔었음 조리원에서 아가 데리고 와서도 열탕해서 건조대에 말려 사용했는데, 뚜껑이 없는 건조대다 보니 먼지 앉는걸 무시 못하고, 앞으로 아기 이유식 용기나 열탕할 수 없는 장난감들은 소독기로 소독하는게 좋다고 해서 그냥 삼.. 근데 아직까지 딱히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하는 제품은 아님 열탕해서 건조대에 말리고 바로 건조대에서 사용할 때가 더 많음 ;; ✦ 젖병건조대 - 실리만껄로 샀는데, 잘 쓰고 있음. 아무래도 뜨거운 젖병이 닿을 거라 플라스틱 기둥 보다는 실리콘 재질을 찾았는데 실리만껀 건조 기둥 끝부분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음 젖병 5개, 쪽쪽이, 치발기 한 번에 열탕해도 충분히 가능 ✦ 젖병집게 + 젖병 세척솔 - 마더케이에서 구입 젖병 세척솔 큰놈이랑 작은놈(젖꼭지 세척용)이 있는데, 나는 큰놈이 너무너무 불편해서 쓰다 버리고 작은놈으로만 세척함.. 실리콘이 좋다고는 하는데 거품 안나는게 싫어서 스펀지로 구입해서 2주만에 갈아치우고 있음 즉, 작은 스펀지로 구석 구석 닦는게 더 편함..
✦ 분유포트 - 완모의 꿈을 꾸던 나는 분유포트도 구입안하고 애 낳으러가는 패기를 보임ㅋㅋ 그치만 항생제 투여로 모수 못하게 되고 집에 아기 데리고 와서 젤 멘붕왔던게.. 물 온도 맞추기...흑흑 오자마자 바로 분유포트 알아보고, 배송되는 며칠동안 기존에 쓰던 커피포트에 물 끓여 식힌거 한 병 끓인거 한 병 해서 온도 맞춰가며 분유 탔는데 진짜 죽을맛..ㅋㅋㅋ 분유포트는 적정 온도로 유지해줘서 진짜 꿀템임.... 브레짜 분유 제조기? 사는 친구들도 있던데 나는 분유포트로도 충분히 만족! ✦ 수유패드 - 이건 뭐, 출산가방 살때 사놨으니 무조건 필요! ✦ 수유쿠션 - 이 역시 완모맘을 꿈꿨기에 오케타니 수유쿠션을 사놨었는데, 분유 먹이자마자 바로 팔았음 너무 크기가 크고 처지곤란..ㅠㅠ 집에와서 먹여보고 천천히 구입해도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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