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다니!/룽띠 임신 일기30 임신 잘 되게 하는 방법? [나만의 비법] 글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 ? '-' 좀 자극적인 것 같긴 하지만 나도 지난 달에 많이 찾아본 검색어다. 왜 안될까? 무엇이 문제일까? 하면서 참 많이 고민했다. 궁금한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아서 인터넷 녹색창을 달고 살았다. 일이 없는 날엔 하루종일 맘카페에서 살았고, 배란 7일째 배란 8일째 배란 9일째 단호박 하도 검색해서 나중에는 새롭게 읽을 게시물이 없을 지경이었다ㅋㅋㅋㅋ -맘카페에 자주 들어갔던건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멘탈이 강한 분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듯 특히 지난달 부터는 임신 잘되게 하는 작은 방법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예전에는 관계 후 다리를 올리고 자다가 쥐가 났다는 내 친구의 경험담과 배란일부터 금주한다는 후기 [술 너무 좋아 ㅠㅠ] 아기 덧신을 사다 놓으면 아기가 .. 2019. 4. 2. 배란 11일째부터 배란 15일째 임테기 진하기/ 착상 증상 동아 굿뉴스 얼리로 초초초매직을 본건 배란 +7일째, 남편 눈에도 보이는 두 줄을 본건 배란 8일째 아침 :) 정말 신기한건 단 하룻밤 사이에 안보이던 두 줄이 선명하게 생겼다는 거다 네이버 주수상으로 2주째 극극극극초기에 임신을 확인했던터라 3주차를 보내는게 너무너무 지루하고 힘들었다 ㅠㅠ 임테기가 진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하루에도 몇개씩 임테기를 해보다보니 소변 농도에 따라 조금이라도 흐려지면 우울했고 조금이라도 진해지면 기뻤다. 하루하루 꿀봄이가 잘 있을지 걱정했고, 시간날때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부정적인 글들에 마음이 너무 많이 동요되기도 했다. 어떤 블로거의 말대로 임신 극초기 즉, 3-4주차 예비맘들은 인터넷 서치를 안하는게 차라리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근데 그게 어디 쉽나 ㅋㅋㅋ.. 2019. 4. 1. 배란 10일째 _ 임신 증상 [임테기 진하기] 임테기 두 줄을 본지 이틀째, 아직 생리 예정일 3-4일 전인데도 혹 임테기가 진해지지 않을까 불안하다. 임신 준비를 할때는 임신만 됐으면 소원이 없겠더니, 임신이 덜컥 되고나니 화유되지 않을까 임테기 진하기만 생각하고 있다. 배란 9일째, 연한 두 줄을 본지 이틀째부터 잠이 더 미친듯이 쏟아진다. 진짜 그동안 졸린건 일도아니었음..ㅋㅋ 눈을 뜨고 있다가도 정신차려보면 졸고있고, 일단 눕고보자 모드 머리만 대면 잠이 솔솔 온다. 낮잠을 자도 저녁에 남편보다 일찍 잠든다. 대신 아침엔 이놈의 오줌보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게 함정..ㅋㅋ 늘 7시 알람 맞춰놓고 자는데 오늘도 6시에 눈이떠졌다. 테스트기 하고 물 한잔 마시니 잠이 깨버려서 남편 도시락까지 만들었다. 운동한 여자면서도 무거운 르꾸르제 솥 들어 옮.. 2019. 3. 27. 배란 9일째 임테기 _ 착상 증상 [아기야 정말 온거니?] 지난번 글에서 작성한 듯이 나는 극심한 '난저' 임준맘이다.'난저'는 '난소기능저하'를 의미한다.수치 0.89로 34살인 내 난소 나이는 40대 중반을 넘어섰다고 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고민스러운 시간이 흘렀다. 난저 진단받은 사실을 알린 사람은 총 네명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임테기 두줄을 보고나서도 이 네명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ㅋㅋ내가 평생 잘 해야하는 사람인가보다 엄마, 남편, 친구, 사촌동생 이렇게 넷이었다.내 어떤 허물도 슬픔도 진심으로 함께 나눠줄 것 같은 사람 - 강남차에서 울며 뛰쳐나온게 13일, 의사샘이 알려준 배란일은 16일, 선생님은 16, 17일 숙제를 권했다. 내가 진료받으면서 111로 할까요 222로 할까요 물었더니 그게뭐냐고 했다. 요즘 동네 산부인과 의사들도 대부분 안다던데거.. 2019. 3. 26. 생리주기 24일 _ 난임병원에 가다 [난소기능수치 바닥] 돌이켜보면 지난 한 달간 임신때문에 정말 많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물론 1월/ 2월 동안 임신 시도를 설렁 설렁 하기는 했지만, 나름 배란테스트기로 배란일을 파악하며 숙제를 했고 피임을 하지 않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게 약간 충격이었나보다 물론 혹자는 자연스럽게 임신 될 확률이 한 주기에 30%, 또는 10% 밖에 안된다고 하지만 한 방에 임신이 되는 내 친구들도 넘나 많았던 것,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하던 중내 생리 주기가 너무 짧아졌다는 걸 알게됐다. 거의 24일 주기로 돌아가는 싸이클, 그래서 어떤 달엔 생리를 두 번 하기도 했다. 나름 산부인과적 지식(?)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다고 자부했는데,생리 기간이 짧아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너무 관심이 없었던 거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생리 주기가 .. 2019. 3. 26. 똑똑한 엄마되기 [배란 수정 착상 및 착상혈 파헤치기] 지난 2018년 10월 20일 우린 많은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최소 1년은 신혼을 즐길거라고 그렇게 떵떵거리며 다녔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남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임신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름 계획임신이라는 명목 하에, 엽산을 주문하고 맘카페에 가입하기도 했으며 배테기를 대량 주문했다. 20대때부터, 철저한 피임(?)과 또래에 비해 빠삭한 산부인과 지식을 바탕으로 내 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임신 준비를 하다보니 내가 아무것도 아는게 없었다는 걸 깊이 깨닫게 됐다 - 엽산을 남편과 먹기 시작한게 1월 22일부터였다. 계획 임신과정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임신 최소 3개월 전부터 남편과 함께 엽산을 복용하라는 것이다. 왜일까? 특히 약먹기 싫어하는 남.. 2019. 3. 1.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